안동 낙강물길공원 다녀왔어요! 진짜 한국의 지베르니 맞네요ㅠㅠ

친구 추천으로 급 떠난 안동 여행

친구가 인스타에서 본 사진 보여주면서 "야 여기 진짜 예쁘다 같이 가자" 해서 급하게 안동 가게 됐어요ㅋㅋ 사진만 봤을 때도 완전 예뻤는데 막상 가보니까 와... 진짜 다르더라고요!

네이버 지도에 낙강물길공원 치니까 바로 나오더라고요.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완전 쉬웠어요!

아니 진짜 한국 맞나요?

주차하고 들어가는데 헐 대박... 이게 뭐야? 싶었어요. 완전 유럽 어느 정원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메타세쿼이아인가? 그 키 큰 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고 그 사이로 연못이랑 돌다리가 보이는데 진짜 그림이었어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하는데 진짜 그 말이 맞더라고요. 모네 그림에서나 볼 법한 그런 느낌?

돌다리에서 인생샷 건짐ㅎㅎ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게 연못 가운데 돌다리래요. 사람들이 다 여기서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당연히 찍었죠ㅋㅋ 근데 진짜 조심해야 해요. 돌다리가 엄청 미끄러워서 저 거의 물에 빠질 뻔했거든요.

그래도 사진은 진짜 잘 나왔어요! 친구랑 번갈아가면서 찍어줬는데 어느 각도로 찍어도 다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물에 비친 나무들도 완전 예술이었어요.

분수 보니까 속까지 시원해짐

6월이라 은근 더웠는데 연못 가운데서 분수가 확 솟아오르니까 진짜 시원하더라고요. 분수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갔을 때 운 좋게 볼 수 있었어요.

분수 주변에 보라색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창포꽃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수선화인 줄 알았어요ㅋㅋ

피크닉하기 딱 좋은 곳

공원 곳곳에 벤치랑 정자가 있어서 쉬기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돗자리 펴고 피크닉하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다음에 올 때는 꼭 도시락 싸서 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으니까 진짜 힐링 제대로 되더라고요. 그냥 쳐다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안동댐까지 산책로도 있어요

시간 여유 있으면 안동댐까지 가는 산책로도 걸어보세요. 저희는 중간까지만 갔는데도 낙동강 풍경이 완전 좋았어요.

다음에는 꼭 안동댐 위까지 올라가봐야겠어요. 거기서 보는 뷰도 엄청 좋다고 하더라고요.

가는 방법이랑 꿀팁

주차는 진짜 편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말에도 자리 걱정 없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고요.

🌟 개인적 꿀팁

• 운동화 꼭 신고 가세요 (흙길이라 미끄러워요)
• 돌다리 진짜 조심! (미끄러워서 위험해요)
• 돗자리 있으면 가져가세요
• 월영교랑 세트로 가면 완전 좋아요

솔직 후기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진짜 알차게 예쁘게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6월이라 초록색이 완전 싱싱해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친구랑 "다음에 또 오자" 약속하고 왔어요ㅎㅎ 벌써 또 가고 싶네요. 안동 여행 간다면 진짜 추천해요! 특히 월영교 야경이랑 같이 보면 완전 최고예요.

진짜 힐링 제대로 됐어요. 일상에 지친 분들한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