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핫플 라멘 맛집 '사루카메' 드디어 다녀왔어요!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생활의 달인 출연까지! 진짜 맛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에서 요즘 가장 핫한 라멘집이라는 '사루카메'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인스타에서 계속 보이고, 친구들도 맛있다고 하고...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계속 미루다가 이번 주말에 용기내서 도전해봤습니다! 😤
🚶♀️ 찾아가는 길 (교통편)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경의선숲길 쪽으로 걸어가면 돼요. 저는 경의선숲길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갔는데, 날씨도 좋고 주변에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갔어요. 대략 5-7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 웨이팅의 현실
진짜 소문대로 웨이팅이... 어마어마했어요 😱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걸었는데 29번째였거든요? 그때 예상 시간이 1시간 40분이라고 나왔는데, 정말 딱 그 시간에 들어갔어요. 시스템이 꽤 정확하더라구요!
🏪 매장 분위기
드디어 입장! 매장은 생각보다 아담했어요. 바 테이블이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라서 라멘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일본인 셰프님이 직접 만드시는데, 진짜 장인의 손길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
테이블 아래에 가방 넣는 공간도 있고, 나무젓가락이랑 물컵, 각종 조미료도 준비되어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 주문한 메뉴
메뉴를 보니까 꽃게바지락라멘이 시그니처 같던데, 런치 한정 10그릇이라서 이미 매진 😭 아쉬웠지만 명물 바지락라멘과 스테미너동을 주문했어요!
✨ 드디어 맛보기!
🦪 명물 바지락라멘
와... 진짜 첫 입이 충격이었어요! 바지락 육수라는 게 생소했는데, 국물이 정말 깊고 진한 맛이었어요. 보통 라멘하면 돼지뼈나 닭 육수인데, 바지락으로 낸 국물은 처음이라 신기했고 확실히 다른 라멘집과는 차별화된 맛이더라구요!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쫄깃했어요. 차슈는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고, 파채가 올라가서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다만 먹다보니 조금씩 짜졌는데, 이때 직원분께 말씀드리니까 육수를 추가로 주셔서 간 조절이 가능했어요!
🍚 스테미너동
큐브 모양으로 잘린 차슈랑 수란이 올라간 덮밥이에요. 수란을 터뜨려서 비벼먹으니까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라멘이랑 같이 먹으니까 든든하고 좋았어요.
💭 솔직한 총평
진짜 웨이팅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어요!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바지락 육수라는 독특함과 깊은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시간 여유 있을 때 가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최근에 더현대서울에 '사루카메+니시노 도쿄'라는 브랜드로도 입점했다고 하니까, 웨이팅이 부담스러우시면 거기도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연남동 코스 추천
라멘 먹고 나서 연남동 경의선숲길 따라 산책하면서 예쁜 카페들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근처에 피오니도 있고, 예쁜 소품샵들도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 매장 정보
사루카메
📍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 15 1층
📞 전화번호: 정보 없음
🕐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 2024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 평점: 4.5/5
💰 가격대: 1인 13,000원~1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