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데이트 - 벚꽃과 동물들과 함께한 완벽한 힐링 여행

친구 추천으로 알게 된 서울대공원, 진짜 대박이었어요!

어제 친구가 "과천 서울대공원 진짜 좋다며! 데이트하기 딱이야"라고 하길래 반신반의하며 남친이랑 다녀왔는데요. 아니 이런 곳이 서울에서 지하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완전 충격이었어요ㅠㅠ

오늘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저녁까지 있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래서 바로 후기 올려봐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라 접근성도 완전 최고였어요!

입구부터 꽃길이 펼쳐져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인데 정말 가성비 최고더라고요. 저희는 리프트 패키지(동물원 입장 + 코끼리열차 + 리프트)를 끊었는데 이게 진짜 꿀팁이에요!

입구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산책길이 완전 인생샷 명소예요. 지금은 가을이라 단풍이 예쁘긴 한데, 봄에 벚꽃 시즌에 오면 진짜 대박일 것 같더라고요.

특히 초입에 나무 모양으로 된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도 있고, 종합안내소 앞 잔디마당에는 짚으로 만든 호랑이 형상도 크게 있더라고요.

코끼리열차는 꼭 타세요

코끼리열차 타고 동물원까지 이동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중간에 보이는 풍경이 진짜 힐링 그 자체였어요. 도시에서 이런 자연을 볼 수 있다니!

동물원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동물원은 진짜 넓어요. 리프트 타고 정상까지 올라간 다음에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호랑이숲이 새로 단장되어서 정말 멋있었어요.

맹수사에서 호랑이나 곰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확실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지만, 데이트 온 연인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고, 매점이나 편의점도 곳곳에 있어서 걷다가 출출할 때 핫도그나 소시지, 콜팝 등을 사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따뜻한 음료는 카페 표시된 곳에서만 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스카이리프트에서 보는 경치가 최고!

리프트에서 보는 경치가 진짜 최고였어요. 특히 관악산이랑 청계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이 완전 그림 같더라고요.

드넓은 호수와 국립 과천 과학관, 관악산까지 폭넓은 공간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요. 정말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이에요!

둘레길 산책이 진짜 힐링이었어요

동물원 구경하고 나서 둘레길도 걸어봤는데 이게 진짜 꿀코스더라고요. 청계산이 있어서 산림욕하기에도 좋고, 벚나무가 많아서 봄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특히 계곡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는 투명한 빛이 잔뜩 들어와서 계단 위에서 찍은 사진이 완전 근사했어요.

산책길을 걷다 보면 다리 이름들이 적혀 있는 것도 재밌었고, 호숫가의 윤슬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비용 정보 & 실용 팁

요금 정보 (2명 기준)

• 동물원 입장료: 10,000원 (성인 5,000원 x 2)
• 리프트 패키지: 26,000원 (13,000원 x 2)
• 주차비: 유료 (카카오T 결제 시 1,000원 할인)

교통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여요. 도보로 5분 정도면 입구 도착!

차로 가시는 분들은 카카오T로 사전 정산하면 편리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4월부터는 렛 주차도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운영 시간

• 간절기(3월~4월, 9월~10월): 09:00~18:00
• 하절기(5월~8월): 09:00~19: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주변 맛집 추천

봉덕칼국수

서울대공원이랑 과천과학관 근처에 있는 맛집이에요. 경기도 과천시 궁말로 6에 있고 영업시간은 11:00-21:00이에요.

저희는 여기서 점심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특히 추운 날씨에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먹으니까 몸도 녹고 든든했어요!

인생샷 포인트 총정리

1. 입구 벚꽃길 - 계절 상관없이 예뻐요
2. 스카이리프트 - 하늘에서 찍는 전경샷
3. 호수 앞 - 윤슬과 함께하는 커플샷
4. 계곡광장 계단 - 투명한 빛이 들어와서 분위기 있는 사진
5. 둘레길 - 자연 속에서의 산책 사진

총평 & 재방문 의사

진짜 서울대공원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서울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이런 힐링 스팟이 있다니 완전 대박이었어요.

특히 자연도 있고 동물들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재미가 있었어요. 리프트에서 보는 경치도 정말 멋있고, 둘레길 산책도 힐링 그 자체였고요.

남친도 "여기 진짜 좋네, 다음에 또 오자"라고 하더라고요. 벌써 다음번엔 봄에 벚꽃 필 때 오기로 약속했어요ㅎㅎ

추천 대상

• 자연을 좋아하는 커플
•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
• 사진 찍기 좋은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
• 서울 근교에서 하루 종일 즐길 곳을 찾는 분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아서 사계절 다 와보고 싶어요. 과천 데이트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