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필수 코스! 현지인도 인정하는 강릉 맛집 TOP 5 완전 정복기

인스타에서 본 그 강릉 맛집들, 직접 가보니 어땠을까?

여름휴가 때문에 급하게 정한 강릉 여행! 인스타에서 자꾸 보던 맛집들이 궁금해서 이번엔 아예 맛집 투어로 다녀왔어요. 솔직히 SNS발 맛집들이 다 실망이라는 얘기들도 많아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웬걸... 진짜 다 맛있더라고요! 특히 현지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곳들은 정말 대박이었어요.

1. 현대장칼국수 본점 - 강릉 하면 역시 장칼국수!

강릉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간 곳! 친구가 여기 장칼국수가 진짜 맛있다고 해서 오픈런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9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장칼국수 2그릇이랑 맑은 칼국수 1그릇, 만두도 시켰는데 국물이 진짜 깔끔하면서도 칼칼해서 해장에 딱이었어요. 서울에서 먹던 장칼국수랑은 확실히 다른 맛! 고추장 베이스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서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2. 동화가든 본점 - 대기 30분도 아깝지 않은 짬뽕순두부

초당순두부마을에서 가장 핫하다는 그 동화가든!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68팀... 진짜 포기하려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면서 기다렸는데 정말 잘했어요.

원조짬순이랑 순두부백반, 두부 반모 주문했는데 역시 원조짬순이 제일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짬뽕순두부인데 매콤하니까 정말 중독적이더라고요. 두부가 손두부라서 그런지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3. 풍호맛뜨락 - 강릉 꼬막비빔밥의 성지

강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꼬막비빔밥!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풍호맛뜨락으로 향했어요. 정동진 근처라서 해돋이 보고 오는 길에 들르기도 좋더라고요.

꼬막비빔밥 2인 세트에 물회까지 주문했는데, 한돈수육이랑 미역국도 서비스로 나와서 완전 든든했어요! 꼬막이 정말 알차고 신선해서 씹을 때마다 바다향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물회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여름에 딱이에요.

가격도 착해서 2인 37,000원인데 양도 많고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요.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포장도 되니까 숙소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4.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 강릉 카페의 원조

강릉 와서 테라로사 안 가면 안 되잖아요! 정미소를 개조한 공장형 카페라서 규모가 정말 커요. 주말인데도 자리가 여유로워서 좋더라고요.

핸드드립 커피랑 레몬치즈케이크 주문했는데, 역시 원조답게 커피 맛이 진짜 좋아요. 산미보다는 고소한 풍미가 강해서 제 취향이었어요. 케이크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좋았고요!

커피공장 견학도 할 수 있어서 로스팅 과정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원두도 판매하니까 기념품으로 사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도 넓어서 차로 가기 편해요.

5. 주문진 현자네해물촌 - 화덕 생선구이의 진수

강릉 여행 마지막 날, 주문진에서 생선구이로 유명한 현자네해물촌을 찾았어요. 화덕에서 직접 구워주는 생선구이가 진짜 별미라고 해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갔어요.

고등어, 가자미, 꽁치를 화덕에서 구워주시는데 진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완전 대박이었어요! 특히 고등어가 정말 기름기가 좔좔 흘러서 밥 2공기는 뚝딱이더라고요. 화덕 향이 은은하게 배어서 집에서 먹는 생선구이랑은 차원이 달라요.

생선구이 정식 2인분 주문했는데 반찬도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요. 김치찌개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시원하고 칼칼해서 생선이랑 같이 먹으니까 궁합이 딱이에요. 주문진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강릉 맛집 투어 후기 & 꿀팁 정리

이번 강릉 여행에서 먹은 5곳 모두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현지인들이 추천해주신 곳들은 역시 다르더라고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강릉에는 정말 맛있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못 가본 곳들도 많아서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여러분도 강릉 가시면 이 리스트 참고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