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맛집 스시이안앤에서 배터지게 먹은 1990원 회전초밥 후기

인스타에서 봤던 그 미사 맛집을 드디어!

요즘 인스타 피드에서 계속 보이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미사에 있는 스시이안앤이라는 회전초밥집! 1990원 균일가에 퀄리티도 좋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친구랑 함께 다녀왔답니다 ㅎㅎ

미사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어가면 해링턴타워 레이크파크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 외관도 깔끔하고 찾기 쉬웠어요!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화요일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역시 소문난 집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다행히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줄을 서둘 수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대기하는 동안 주변에 미사호수공원도 있어서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어요. 카톡으로 순서 알림이 와서 편했어요!

드디어 입장! 매장 분위기가 좋네

매장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어요. 중앙에 오픈키친이 있어서 셰프님들이 초밥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우드톤 인테리어에 조명도 은은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회전 레일 바로 앞 카운터석에 앉았어요. 초밥이 돌아가는 걸 보는 재미도 있고, 없는 메뉴는 바로 셰프님께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1990원 균일가의 위력!

정말 모든 접시가 1990원이에요! 보통 회전초밥집은 접시 색깔별로 가격이 다른데, 여기는 정말 균일가라서 마음 편히 골라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더라고요.

드디어 맛보는 시간!

첫 번째로 집은 연어 초밥! 연어가 정말 두툼하고 신선했어요. 옹기숙성이라고 하던데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밥양은 적당해서 연어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관자 초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관자가 이렇게 크고 달콤할 줄은 몰랐어요. 위에 올려진 특제소스와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골라먹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이! 새우초밥, 광어초밥, 타마고, 그리고 특이하게 소고기 초밥도 있더라고요. 소고기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도 놓칠 수 없지!

초밥만 먹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우동도 주문했어요.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면발도 쫄깃했어요. 가격 대비 정말 괜찮더라고요!

가격은 얼마나 나왔을까?

둘이서 초밥 16접시에 우동 하나 먹고 총 35,760원 나왔어요. 일반 회전초밥집에서 이 정도 먹으면 5-6만원은 나오는데,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았어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믿기지 않더라고요!

방문 팁과 주의사항

웨이팅이 있어도 미사호수공원이 바로 근처라 시간 보내기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솔직한 총평

정말 소문대로 가성비 맛집이었어요! 199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고, 재료도 신선했어요. 특히 연어와 관자가 정말 맛있었고, 특제소스들도 각 초밥과 잘 어울렸어요.

다만 웨이팅이 좀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거겠죠? 다음에는 가족들도 데리고 꼭 다시 와야겠어요. 미사에서 회전초밥 먹고 싶을 때 확실한 선택지가 생겼네요!

주변 둘러볼 곳

식사 후에는 바로 옆 미사호수공원에서 산책하기 좋아요. 특히 저녁에는 야경이 정말 예뻐서 데이트코스로도 완벽하더라고요. 하남 스타필드도 차로 10분 거리라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