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뱅사거리 직장인 맛집 | 조순금 닭도리탕 30년 전통의 진짜 맛 내돈내산 후기
닭도리탕이 그리운 날,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회사에서 매일 반복되는 점심메뉴에 지쳐가던 어느 화요일 오후, 동료가 자꾸 추천하던 조순금 닭도리탕이 생각났어요. "진짜 여기 맛있다니까? 한번만 가봐!" 하며 계속 얘기하던 게 기억나서, 오늘은 용기내서 뱅뱅사거리까지 발걸음을 해봤답니다.
사실 닭도리탕을 돈 주고 사먹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잖아요? 집에서 해먹거나 치킨 시켜먹거나 하는데... 그래도 매콤한 게 땡기는 날이 있더라고요.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ㅎㅎ 오늘은 완전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솔직 후기 남겨봅니다!

뱅뱅사거리 쪽 더벤티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니까 생각보다 깔끔한 입구가 나오더라고요!
위치와 찾아가기
강남역과 양재역 중간쯤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저는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걸어갔는데 10분 정도? 뱅뱅사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더 가깝고요.
건물 2층이라 처음에는 좀 헷갈렸는데, 1층에 더벤티 카페가 있는 건물이에요. 엘리베이터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웨이팅과 매장 분위기
화요일 낮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더라고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5분 정도만 늦었어도 기다렸을 것 같아요. 역시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집이라니까요!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어요. 닭도리탕집 하면 뭔가 옛날 느낌의 인테리어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예요. 4인 테이블이 주로 있고, 회식이나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특이한 건 노키즈존이라는 점!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이 생각보다 정적이고 편안했답니다.
메뉴와 주문

메뉴는 진짜 단순해요. 닭도리탕 중자(2-3인, 35,000원), 대자(4인, 47,000원) 이렇게 두 가지뿐이에요. 추가로 라면사리, 떡사리 각 2,000원, 부침개 3,000원, 볶음밥 3,000원이 있고요.
저는 혼자 갔는데 중자를 시켰어요. 사실 양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직원분이 "중자도 2-3명이 먹을 양이니까 많이 드실 수 있으면 괜찮을거예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기본 반찬과 부침개

기본 반찬으로 김치, 양파피클, 오이소박이가 나와요.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건 부침개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점이에요!
양파, 당근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전을 얇게 부쳐서 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닭도리탕 끓는 동안 이거 먹으면서 기다리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ㅎㅎ
김치도 맛있게 익어서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특히 양배추김치가 특이했어요. 뭔가 미지근한 온도의 볶은 양배추 같은 느낌인데 오묘하게 맛있었답니다!
드디어 등장한 조순금 닭도리탕

드디어 나온 닭도리탕! 와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고요. 빨갛고 진한 국물에 큼직한 닭고기와 감자, 떡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직원분이 "닭고기는 4분 정도 더 끓여서 드시고, 떡이랑 감자는 먼저 드셔도 돼요"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친절한 설명까지!
첫 입에 국물을 떠먹어보니... 와 이게 바로 조순금의 맛이구나 싶었어요.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30년 전통의 마늘 숙성 비법이라는 게 이런 맛인가봐요.

완벽한 감자와 쫄깃한 떡
여기서 제일 인상깊었던 건 감자였어요! 진짜 완벽하게 익어서 포슬포슬하면서도 간이 속까지 잘 배어있더라고요. 닭도리탕 맛집을 판별하는 방법이 감자를 얼마나 잘 조리했느냐라고 하던데, 그런 면에서 조순금은 정말 킹정이에요!
떡도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쫄깃쫄깃해서 정말 맛있어요. 저는 떡순이라 이런 게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 양념이 잘 밴 떡을 씹으면 행복 그 자체예요.
닭고기도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특히 닭가슴살 부분도 퍽퍽하지 않아서 놀랐어요. 역시 숙성 과정을 거친 닭고기라 그런가봐요.
라면사리 추가의 행복

중간쯤 먹다가 참을 수 없어서 라면사리를 추가했어요. 데쳐서 나온 면을 바로 넣어주시니까 금방 익더라고요.
매콤한 국물에 라면 면발이 어우러져서... 진짜 꿀조합이에요! 이거 먹고 나니까 배가 엄청 든든해졌어요. 혼자 먹기에는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ㅋㅋ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은 못 잃죠! 닭도리탕 먹고 볶음밥은 국룰이니까요 ㅎㅎ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주시는데, 이것도 별미예요. 매콤한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배어들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김도 잘게 부셔서 올려주니까 고소함까지 더해져요.
볶음밥 한 숟가락 떠먹으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자꾸 추천하는구나" 싶었어요.
가성비와 총평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중자 35,000원에 라면사리 2,000원, 볶음밥 3,000원 해서 총 40,000원 나왔어요. 내돈내산으로 혼자 먹기에는 좀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2-3명이서 나눠먹으면 가성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양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 30년 전통의 맛이 느껴지는 진짜 맛집이라는 게 확실해요. 조순금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비법양념의 깊은 맛이 일반 닭도리탕과는 확실히 달라요.
방문 팁과 추천 포인트
-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22 2층 (뱅뱅사거리 더벤티 건물)
- 영업시간
- 월-금 11:00-21:30 (라스트오더 20:30) / 토-일 휴무
- 전화번호
- 02-568-6603
-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솔직한 최종 평가
정말 오랜만에 "아, 이 집 맛있다!" 하고 감탄한 맛집이에요. 닭도리탕이라는 메뉴 자체가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순금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특히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되고, 감자도 완벽하게 익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30년 전통이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답니다.
뱅뱅사거리 주변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맛집이에요. 저도 다음에 동료들과 다시 갈 예정이에요!

회사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해요.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와서 대자로 시켜먹어봐야겠어요! 내돈내산 후기였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Standortinformationen
Geschäftsname
조순금닭도리탕
Adresse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22 2층
Telefonnummer
02-568-6603
Bewertung
Auszeichnungen & Besonderheiten
Menü (5)

닭도리탕 중(2~3인)

닭도리탕 대(4인)

부침개

볶음밥

라면사리, 떡사리 각
리뷰 (10)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안산에 왔는데 안산오면 꼭 먹는! 조순금 닭도리탕집 왔어요~ 닭이 냄새도 안나구 국물 맛도 진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잘먹고갑니다! 다음에도 또 오겠습니다~!

현재 7년 단골입니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아요 너무 맛있고 기본 반찬 구성도 깔끔하고 좋아서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처음 가봤는데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어요 육즙이 살아있는 닭고기가 느껴졌어요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닭볶음탕 먹어봤어요 닭은 정말 부드럽고 매콤한 소스도 딱 좋았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네요 닭볶음탕이 참 맛있고 정갈한 맛에 반했어요
닭볶음탕이 정말 특별한 맛이었어요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서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
맛도 괜찮고 양도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닭볶음탕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자작하게 잘 어우러져 있어요
닭볶음탕이 정말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었어요 매콤한 양념이 닭에 잘 베어 있어 먹을수록 맛있게 느껴졌어요
정말 맛있어요. 닭볶음탕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있고 닭고기도 부드러워요.
정갈하게 차려진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어요 잘 익은 감자와 함께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양념이 참 좋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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