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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PER, PBR, ROE 딱 3개만 알아요

이름은 어렵지만 뜻은 한 줄로 끝나요. 회사 고를 때 진짜 써먹어요.

2026.04.18·7분·
#PER#PBR#ROE

주식 공부를 시작하면 PER, PBR, ROE 같은 영어 약자가 쏟아져요. 다 외우려면 머리가 아프죠. 그런데 사실 이 셋만 알면 회사를 보는 눈이 확 트여요. 오늘은 딱 3개만, 한 단어씩 기억나게 풀어드릴게요.

PER — 몇 년 만에 본전 뽑아요?

PER은 지금 주가가 회사 이익에 비해 비싼지 싼지를 보는 숫자예요. PER이 15라면, 지금 같은 이익이 계속될 때 15년이면 회사가 주가만큼 벌어준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PER이 낮으면 '싸게 거래된다', 높으면 '비싸게 거래된다'고 봐요. 단, 사람들이 미래를 크게 기대하는 회사는 PER이 높게 마련이라, 무조건 낮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PBR — 자산 대비 비싸요?

PBR은 회사가 가진 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지를 봐요. PBR이 1이면 회사 자산만큼의 값에 거래되는 거고, 1보다 작으면 자산보다도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에요.

"회사를 지금 다 팔아 정리하면 받을 돈보다 주가가 싸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다만 자산이 낡았거나 장사가 안되는 회사도 PBR이 낮으니, 싼 데는 이유가 없는지 같이 봐야 해요.

ROE — 회사가 잘 굴려요?

ROE는 회사가 가진 돈으로 1년에 얼마나 잘 벌어주는지를 %로 나타내요. 내가 회사에 돈을 맡겼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려주는지 보는 거예요. 보통 10% 이상이면 괜찮다고 봐요.

ROE가 꾸준히 높은 회사는 '돈 버는 실력이 좋은 회사'예요. 한 해만 반짝 높은 것보다, 여러 해 동안 꾸준한지가 더 중요해요.

셋을 함께 보면?

하나만 보면 착각하기 쉬워요. PER이 낮아도 ROE가 형편없으면 '싼 게 이유가 있는' 회사일 수 있어요. 반대로 PER이 좀 높아도 ROE가 꾸준히 높으면 '비쌀 만한' 회사일 수 있고요. 세 숫자를 함께 보는 습관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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