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가 됐어요 — 주담대 8%면 매달 얼마 더 내나요?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올렸어요. 주담대 8%면 실제로 매달 얼마가 달라질까요?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렸어요. 뉴스에서 '금리 인상'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작 내 대출 이자가 얼마나 오르는지는 잘 안 알려주죠. 오늘은 숫자로 딱 잘라 보여드릴게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왜 주담대 금리도 올라요?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은행의 가산금리를 더해서 만들어져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돈을 빌려오는 비용도 올라서, 그 부담이 고스란히 대출 금리에 얹혀요. 쉽게 말해 기준금리는 '도매가'고, 주담대 금리는 '소매가'예요. 도매가가 오르면 소매가도 따라 올라요.
3억·5억·7억 대출, 6% vs 8% 이자 차이
이자만 내는 방식(원금 만기 일시상환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렇게 달라져요. 대출 3억 원 — 금리 6%: 월 150만 원 / 금리 8%: 월 200만 원 → 매달 50만 원 더 납부 대출 5억 원 — 금리 6%: 월 250만 원 / 금리 8%: 월 333만 원 → 매달 83만 원 더 납부 대출 7억 원 — 금리 6%: 월 350만 원 / 금리 8%: 월 467만 원 → 매달 117만 원 더 납부 금리가 2%포인트 오를 때 7억 대출자는 1년에 약 1,400만 원을 더 내야 해요.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어떻게 선택하나요?
변동금리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내 이자도 바로 올라가요. 지금처럼 금리가 계속 오르는 시기엔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고정금리는 계약 기간 내 금리가 변하지 않아서 예측이 쉬워요. 단, 처음 금리가 변동형보다 조금 높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고 판단되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걸 검토해볼 수 있어요. 단,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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